2026.08.1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3℃
  • 구름많음강릉 22.1℃
  • 흐림서울 26.8℃
  • 흐림대전 24.8℃
  • 흐림대구 23.0℃
  • 흐림울산 23.3℃
  • 구름많음광주 25.7℃
  • 구름많음부산 24.7℃
  • 구름많음고창 25.0℃
  • 흐림제주 26.7℃
  • 구름많음강화 24.4℃
  • 흐림보은 22.0℃
  • 흐림금산 24.1℃
  • 구름많음강진군 25.6℃
  • 흐림경주시 21.6℃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금주의 추천 영화&드라마

전체기사 보기
금주의 추천 영화&드라마

"10만명이 먼저 택했다"…놀란 '오디세이', 왜 모두가 IMAX·4DX로 몰리나

이승주 기자

용인신문 | 개봉을 하루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The Odyssey)'가 사전 예매 10만 장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IMAX 상영관이 잇따라 매진되고 특별관 좌석 확보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관객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흥행을 넘어 하나의 '극장 이벤트'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작품은 단순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아니다. 영화의 원작은 약 2800년 전 쓰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10년에 걸쳐 겪는 모험을 그린 인류 최고의 귀향 서사다. 거대한 폭풍과 괴물, 유혹과 배신, 신들의 방해를 뚫고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이야기는 서양 문학의 출발점이자 수천 년 동안 수많은 소설과 영화의 원형이 됐다. 놀란 감독은 이 고전을 현대적인 액션 영화로만 소비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장면을 실제 바다와 실제 세트에서 촬영하고, 인공지능(CG)에 의존하기보다 아날로그 촬영 방식을 고집했다. 덕분에 파도가 배를 집어삼키고 거센 폭풍이 몰아치는 장면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현실감을 선사한다. 시간과 공간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