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처인구 중부대로 1345에 위치한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5일 조합건물 내에 임차해있는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사무실 3곳의 임대료를 향후 3개월 동안 30% 내려 받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를 내리는 상가 건물주들의 통 큰 결정에 합류한 것.
이대영 조합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 상생하자는 의미”라며 “임차인들의 경제적 고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임대료 인하소식을 전해들은 3곳의 임차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이 커서 막막했는데 임대료 인하 소식이 단비가 됐다”며 “힘들지만 기쁜 소식을 큰 위안삼아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