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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선정 및 지역회의 구성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달 27일 공개추첨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3명을 선정한데 이어 처인구, 수지구는 30일 지역회의를 구성하고 각각 36명, 39명의 위원 위촉식과 첫 지역회의를 열었다.
기흥구는 5월 중 지역회의를 구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회의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수렴, 예산편성 방향에 의견을 제출한다.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총 61명의 지원자 중 23명이 최종 선정됐다. 51명이 지원한 공개모집분야에서 15명, 9명이 지원한 재정전문가 모집분야에서 3명이 선정됐고 시민사회단체 추천자 5명은 모두 선정됐다.
시는 예비선정자 5명을 추가로 선발, 중도 포기자 발생 시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선정된 위원은 5월 중 예산학교 교육을 수료한 후 위원으로 정식 위촉된다.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은 연령, 직업 등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여성은 9명으로 25%다.
수지구 지역회의 위원은 앞으로 2년간 수지구 예산편성방향과 중점투자분야 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및 예산편성 관련 사업심의를 한다.
기흥구는 현재 지역회의 위원을 선정 중에 있으며 선정 후 위촉, 회의 개최 등 일정을 잡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시는 주민자치 구현, 재정 건전성확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키로 하고 지난 2010년 9월부터 주민 공청회 개최, 조례와 시행규칙 제정, 운영계획 공고, 구별 순회설명회, 위원과 지역회의 위원 모집 등을 마쳤다.
3개구 지역회의 구성까지 완료되면 예산학교 운영, 주민의견수렴, 위원회 총회개최와 2013년 예산 심의·조정 참여 등을 거쳐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