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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를 맞는 ‘용인 봄꽃축제 2010’이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행사를 축소한다.
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고 축제 분위기를 자제하는 뜻에서 5월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행사를 축소키로 결정했다.
4일 테마파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의 식전·후 공연이 최소된다. 용인예총 협회 소속 문화예술단체들이 기획한 용인아트 페스티벌도 취소하는 등 축제행사의 상당 부분을 축소해 진행한다.
그러나 가족사랑 걷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꽃물염색, 압화 등 경연대회와 여타 체험 전시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가족사랑 걷기대회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2010년을 기념해 2010명의 시민이 참가해 새로 만든 경관단지 약 2Km를 가족과 함께 걷는 행사다. 4월 30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www.yonginsi.net)로 가족단위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