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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내)

용인FC 이동국·석현준, ‘조아용 페스티벌’ 뜬다

3~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용인FC 체험부스 … 선수 팬 사인회

 

용인신문 | 용인FC가 경기장 밖으로 나와 시민 속으로 들어간다.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와 석현준 선수가 시민들과 직접 만나고, 구단의 새 얼굴인 마스코트 ‘요니’와 ‘이니’도 처음으로 시민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용인FC는 3일부터 4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팬 사인회다. 한국 축구를 대표했던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디렉터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 선수가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 참여 이상의 의미도 있다. 시민프로축구단인 용인FC가 지역 축제에 직접 뛰어들어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용인FC의 공식 마스코트 ‘요니’와 ‘이니’도 이번 축제에서 시민들과 처음 만난다.

 

‘요니’는 팬들과의 교감과 응원을, ‘이니’는 경기장의 열기와 힘찬 응원을 상징한다.

 

두 마스코트는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고 앞으로 홈경기와 각종 지역 행사에서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구단 체험부스는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첫날인 3일에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의자 쌓기 게임’이 마련된다.

 

4일에는 청소년과 성인이 참여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축구 골 넣기 이벤트가 열린다.

 

용인FC는 프로축구를 경기장에서 관람하는 스포츠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만나고 체험하는 지역 콘텐츠로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구단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마스코트를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팬 사인회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용인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과 만나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 ‘조아용’과 ‘요니·이니’ 첫 만남

이번 행사가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용인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3~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용인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비롯해 국내외 28개 기관의 캐릭터 40개가 참여한다. 캐릭터 퍼레이드와 코스프레 경연, 댄스 퍼포먼스 등을 비롯해 사이버과학축제와 청년페스티벌, 먹거리페스타, 평생학습박람회 등도 함께 열린다.

 

지난해 행사에는 4만 5000여 명이 찾았다. 올해는 용인FC까지 가세하면서 ‘조아용’과 ‘요니·이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3일 열리는 제31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이동국 디렉터와 석현준 선수뿐 아니라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도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축제가 끝나면 미르스타디움은 다시 축구장으로 돌아간다. 용인FC는 오는 17일 오후 4시 30분 이곳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축제장에서 시민들과 얼굴을 익히고, 다시 경기장에서 만나는 셈이다. 시민프로축구단을 표방한 용인FC가 지역에 얼마나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을지 보여주는 무대가 미르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