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립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포은아트홀 등 우수한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서양음악 중심의 예술단 구성으로 인해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을 담당할 시립국악단이 없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에 용인의 문화적 균형과 완성을 위한 시립국악단 창단을 청원합니다.
첫째, 문화 지형의 균형과 전통 자산의 브랜드화입니다. 클래식과 합창에 비해 가야금, 판소리, 사물놀이 등 우리 가락을 시립 무대에서 만날 기회가 부족합니다.
한국민속촌, 처인성, 정몽주 선생의 충절 등 용인의 독보적인 역사·문화 자산을 국악 콘텐츠로 재탄생시킨다면 ‘르네상스 용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둘째,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미래 세대 교육입니다. 용인에서 배출된 유능한 젊은 국악인들이 뛸 무대가 없어 타지로 떠나고 있습니다.
시립국악단은 이들이 뿌리내릴 터전이자, 우리 아이들에게 서양음악과 전통음악을 균형 있게 경험하게 할 훌륭한 배움터가 될 것입니다.
부디 용인시립국악단 창단을 위한 연구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을 검토해 기존 예술단과 조화를 이루는 단계적 창단 기틀을 마련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의 무대 위에 우리 가락이 울려 퍼지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