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신문 | 올림픽경기와 함께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23회 북중미월드컵에서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시간 7월 20일(월요일) 04시에 열리는 결승전은 미국 최대도시 뉴욕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용인신문은 주간신문인 관계로 피파 월드컵의 주인공이 아르헨티나가 될 것인지 스페인이 될 것인지는 예측 보도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두 개의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다. 미국은 자국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면서도 이란전쟁을 재개하였다. 지구촌 스포츠 축제가 벌어지는 와중에도 전쟁을 확전시키는 미국을 보면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스페인은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324년간 식민지로 지배했던 제국이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식민지였다. 아르헨티나는 호세 데 산 마르틴 장군의 주도로 1816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이후 40년간의 내전을 거쳐 1853년 아르헨티나연방으로 독립했다. 현재의 국명 아르헨티나공화국은 1860년부터 사용했다.
아르헨티나를 결승전에 진출시키는데 수훈갑인 리오넬 메시는 조국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 본선에 6회나 출전한 선수로 월드컵 본선 경기 최다 출전선수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2 대 1로 역전패한 잉글랜드는 1966년 제8회 월드컵에서 우승한 이래 2회 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좌절되었다. 제8회 영국 월드컵은 16개국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북한이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8강에 올라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대한민국은 32강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하여 많은 국민이 실망했는데, 우리나라가 32강에도 들지 못한 것보다 더욱 안타까운 일은 자국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경기중에도 전쟁을 확산시키는 미국에게 우리의 안보를 위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월드컵이 끝나도 전쟁은 계속될 것이다.
역대 월드컵 중 가장 화려하고 성대했던 북중미 월드컵을 보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전쟁의 불꽃이 동아시아로 번지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한반도의 평화가 하루속히 정착되기를 소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