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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공세초, 버려지는 책에 새 생명을

‘도서관에서 집으로 입양된 책’ 프로젝트

 

 

용인신문 | 공세초등학교(교장 이용애)는 교내 생각울림실에서 ‘도서관에서 나의 집으로 입양된 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매년 신간 도서 구입 및 도서관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 대상 도서들을 단순히 버리지 않고 가정으로 연계함으로써 도서의 교육적 가치를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나눔 대상이 되는 도서는 약 3000권 규모다. 신간 구입으로 인해 서가에서 밀려났거나 이용 빈도가 낮아진 책들이지만 가정에서 읽기에는 가치와 교육적 기능이 충분한 도서들로 엄선됐다.

 

활동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에서는 참여자들이 원하는 책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선택 도서 목록을 사전에 공지했다. 참가자들은 1인당 최대 5권까지 도서를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이용애 교장은 “학교 도서관에서는 수명을 다한 책이라도 가정에서는 독서 가치가 충분하게 있으므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 중립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수명이 다한 도서라도 단순히 버려지는 책이 아닌 아이들의 따뜻한 품으로 입양돼 다시 한번 읽히는 기쁨을 누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