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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더위야 반갑다… 30년의 추억, 여름을 깨우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 개원 30주년 맞아
역대급 여름축제… 물썰매·화끈한 공연

 

 

 

용인신문 |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 70m 에버슬라이드를 가르는 짜릿한 함성까지. 지난 30년간 용인시민들의 든든한 추억 저장소가 되어준 ‘용인시청소년수련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역대급 규모의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오는 8월 23일까지 하계 물놀이장과 에버슬라이드(물썰매장)를 운영하고 있다.

 

축제는 지난 17일 지역 청소년들이 열었다. 시원한 워터밤 특수효과 속에서 펼쳐진 댄스, 밴드, 보컬 공연은 한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렸다. 이날 나만의 원터치 부채 만들기 ‘동동하하’, 가족문화감성 프로젝트 대나무 물총 만들기 ‘월간수련원’, 청량감을 더하는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스탬프 투어 & 푸드존은 리플릿 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30주년 한정 기념품을 증정했고 슬러시와 팝콘 등 여름철 필수 간식을 가득 전했다.

 

또한 이상일 시장의 ‘시민 혜택 확대 정책’에 발맞춰 도입된 ‘용인시민 입장료 40% 할인 제도’는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이용료 부담이 대폭 낮아지면서 지난해 하계 물놀이장 이용객이 전년 대비 약 17%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역시 용인시민 대상 40% 감면 혜택이 유지되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방문객을 맞이할 하계 체육시설도 사용자 중심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마쳤다. 수련원의 대표 자랑거리인 70m 길이의 에버슬라이드는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며 20m 규모의 물놀이장과 유아 전용 풀장은 온 가족이 연령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올해는 휴식 공간을 대폭 개선했다. 이용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썬베드를 추가 설치하고 몽골텐트와 대형 파라솔을 확대 배치하여 쾌적한 그늘 쉼터를 확충했다.

 

아울러 전문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의무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철저한 수질 관리와 시설물 사전 점검 체계를 가동해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청정 구역’을 조성했다.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김영우 대표이사는 “30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수련원이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시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38년간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최고의 체험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며 “안전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수련시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여름, 멀리 떠날 필요 없이 도심 속 자연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고 싶다면 용인시청소년수련원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