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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소현초병설유치원 ‘꾸러기 건강 놀이터’

 

 

 

용인신문 | 최근 스마트폰 사용은 늘고 야외 활동은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기초체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소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미랑)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별한 건강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소현초병설유치원은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꾸러기 건강 놀이터’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올바른 건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유아 맞춤형 놀이 교육이다.

 

■ 놀면서 배우는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영양 교육’ 시간에는 ‘식품 구성 자전거’ 교구와 재미있는 O/X 퀴즈를 통해 편식하지 않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자연스럽게 배운다.

 

이어지는 ‘신체활동’ 시간에는 비만을 예방하고 성장을 자극하는 ‘키 크기 체조’와 스트레칭, 신나는 체육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유아들은 “앞으로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을래요”, “무조건 많이 먹는 것보다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해요”라며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 유치원 생태 교육과 가정 연계로 ‘효과 만점’

꾸러기 건강 놀이터는 유치원의 자체 특색 사업인 ‘다온누리 방과후 생태 프로그램’과 연계돼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원아들은 평소 유치원 텃밭에서 직접 채소와 과일을 기르고 수확해 먹어보며 편식을 고치고 있으며 지역 먹거리를 소비하는 ‘용인 8미 먹기’ 운동에도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유치원 측은 교육의 효과가 가정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키가 쑥쑥! 면역력 튼튼! 꿀잠 대작전’ 미션과 체험 키트를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건강관리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배미랑 원장은 “아이들이 교실을 벗어나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식습관을 평생의 습관으로 삼을 수 있도록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