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제 9대 용인시장으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4일 오후 새벽 2시 55분 현재 87.1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2.02%(25만 7078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46.56%)를 앞서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새벽 개표율이 85%를 넘긴 상황에서 얙 6%대의 표차를 유지하자,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상 선거 승리를 알렸다.
용인신문 |
제 9대 용인시장으로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4일 오후 새벽 2시 55분 현재 87.13%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2.02%(25만 7078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46.56%)를 앞서고 있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새벽 개표율이 85%를 넘긴 상황에서 얙 6%대의 표차를 유지하자, 보도자료를 내고 사실상 선거 승리를 알렸다.
용인신문 | 눈앞에 있는 돈도 모르고 지나치면 영영 사라진다. 용인시가 지난 5년간 납부한 부가가치세를 처음부터 다시 들여다본 끝에 22억 37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재원을 찾아냈다. 새로운 세금을 거둔 것도, 정부 지원금을 받은 것도 아니다. 이미 납부했던 세금 가운데 법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미처 챙기지 못했던 돈을 되찾아온 것이다. 어려운 지방재정 속에서 '숨은 재원 찾기'에 성공한 적극행정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용인시는 15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신고한 부가가치세를 전면 재검토해 국세청에 경정청구를 진행한 결과 총 22억 3700만 원을 환급받았다고 밝혔다. 경정청구는 납세자가 세금을 신고한 뒤 공제받지 못한 세액이나 잘못 납부한 세금이 있을 경우 이를 다시 바로잡아 환급받는 제도다. 개인과 기업에서는 비교적 널리 활용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수년간의 사업을 전수 조사해 수십억원 규모의 환급을 이끌어낸 것은 적극적인 재정 운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환급은 단순히 서류 몇 장을 다시 제출해 이뤄진 것이 아니다. 시는 지난 5년 동안 추진한 과세 대상 사업을 하나하나 다시 살펴보며 시설 신축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가운
용인신문 | "경안천을 따라 마음 편히 걸을 수 있는 길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여름 열린 모현읍 주민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이 한마디가 결국 도시의 지도를 바꾸기 시작했다. 차가 우선이던 하천변에 사람이 걷는 길이 생겼고, 중간마다 끊겨 발길을 돌려야 했던 경안천은 하나의 산책길로 이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주민의 작은 제안이 행정을 움직였고, 행정은 다시 시민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읍 한국외국어대학교 사거리부터 리버빌까지 경안천 0.7㎞ 구간에 폭 2.5m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산책로는 지난해 7월 모현읍 소통간담회에서 주민들이 가장 많이 제기한 생활 불편 사항 가운데 하나였던 '경안천 보행길 조성' 의견을 시가 적극 반영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약 1년 만에 첫 구간을 완공했다. 그동안 이 일대 주민들은 하천을 끼고 생활하면서도 정작 강변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 부족했다.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려면 차량이 다니는 도로 가장자리를 이용하거나, 중간에서 길이 끊겨 다시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이 반복됐다. 아이들과 함께 걷거나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는 안전 문제도 꾸준
용인신문 | "거울 좀 볼 수 있을까요?" 미용을 마친 한 어르신이 거울을 받아 들고 자신의 모습을 한참 바라본다. 짧게 정돈된 머리카락보다 먼저 달라진 것은 표정이었다. "젊어졌네." 주변의 한마디에 굳어 있던 얼굴이 금세 환한 웃음으로 바뀌었다. 머리를 다듬는 데 걸린 시간은 채 20분 남짓. 그러나 그 짧은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을 되찾는 특별한 선물이 됐다. 지난 9일 용인시 수지구 성모요양원에서 열린 무료 미용봉사 현장. 이날 어르신 65명의 머리를 손질한 미용인들은 단순한 자원봉사자가 아니었다. 모두 최근 용인시가 운영한 전문 미용기술 교육을 수료한 지역 소규모 미용업 종사자들이었다.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배운 기술을 가장 먼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나누기 위해 미용도구를 들고 현장을 찾은 것이다. 용인시는 소규모 미용업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미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한미용사회 용인시지부와 함께 매년 전문 미용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처인·기흥·수지구에서 각각 20명씩 모두 60명의 미용업 종사자가 참여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 구별 4차례씩 진행된 교육에서는 최신 커트 기법과 스타일링, 실무 중심의
용인신문 | "약을 먹으려면 밥부터 먹어야 한다." 결핵 치료 현장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이 말이 때로는 가장 어려운 과제가 된다. 결핵 치료는 보통 6개월 이상 항결핵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하지만, 식욕 저하와 메스꺼움, 소화불량 같은 약물 부작용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복약을 포기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영양이 부족해지면 몸은 더 약해지고, 치료를 중단하면 병은 다시 악화된다. 용인시가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결핵환자의 집 앞 문고리에 작은 희망을 걸어놓는다. 시는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대상으로 고단백 영양식과 비타민, 유산균 등으로 구성한 '영양꾸러미 문고리 배달 사업'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료 과정에서 영양 부족으로 복약을 중단하는 사례를 줄이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은 약만 처방한다고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수개월 동안 꾸준히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환자의 체력과 영양 상태를 함께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으로 꼽힌다. 보건소는 대상자의 집 앞까지 영양꾸러미를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꾸러미에는 고단백 영양식과 비타민, 유산균 등 치료 기간 동안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식품
용인신문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섰는데 화재가 발생한다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야 할 것은 소화기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기둥 뒤나 어두운 곳에 가려 긴급 상황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아이를 데리고 문화시설을 찾은 부모들은 또 다른 불편을 겪는다. 수유실에서 아이를 갈아입히거나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힐 때 마땅한 발판이 없어 아이를 안은 채 불편하게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공중화장실에서는 기저귀 교환대가 어디 있는지 몰라 한참을 헤매기도 한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지만 그냥 지나쳤던 이런 생활 속 불편들이 이제는 실제 행정 정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용인시 기흥구는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제안 11건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정이 먼저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느낀 불편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생활 제안 행정'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됐다. 생활안전과 교통, 육아, 주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 10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구는 내부 심사와 제안공모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정책 활용도, 시민 체감 효과 등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