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학교법인 단국대학교의 성장을 이끌고 남북 체육 교류와 이산가족 상봉 등 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장충식 명예이사장(전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이 지난 20일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1932년생인 고인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과를 수료하고 단국대학교 정치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브릭함영 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66년 단국대학 학장을 거쳐 1967년부터 1993년까지 26년간 단국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며 대학의 기틀을 다졌고, 1996년부터 2004년까지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을 역임하며 교육 발전에 평생을 헌신했다.
고인은 교육계뿐만 아니라 체육·외교·문화 등 사회 다방면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1986 아시안게임 및 1988 서울올림픽 스포츠과학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 1989년 남북체육회담 한국 수석대표, 1991년 포르투갈 세계 청소년축구대회 남북단일팀 단장을 맡아 남북 스포츠 교류의 물꼬를 텄다. 특히 2000년 8월에는 제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단 단장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역임하며 민족 분단의 아픔을 달래는 데 앞장섰다.
이 외에도 세종문화회관 이사장,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 재단법인 범은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지내며 사회 공헌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1972), 대한민국체육상 공로상(1986), 올림픽유공 맹호훈장(1989), 체육훈장 청룡장(1990), IOC 올림픽 훈장(1996), 4·19혁명 대상(2018),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2024) 등을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동순 씨와 자녀 장호성(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장계림·장계숙·장혜림 씨, 며느리 조기정 씨, 사위 박우성 씨 등이 있다.
용인신문이 만난 사람 - 단국대학교 명예이사장 장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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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소 및 분향소빈소: 단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041-550-7185), 분향소: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학생극장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장 (보건과학관)
■ 발인 및 영결식발인: 2026년 5월 24일(일) 오전 8시 영결식: 2026년 5월 24일(일) 오전 10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