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장 선거전이 본격화 됐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14일 용인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2일까지 13일간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예비 후보자의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 현근택 “힘 있는 여당 후보 진면모 보일 것”
민주당 현 후보는 이날 오전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늘을 기점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진짜 승부가 시작됐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의 진면모를 확실히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 경기도와 힘을 합쳐 용인의 발전에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과 예산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강력한 여당 시장이 되겠다”며 “누구보다 절박하고 치열하게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1등 도시 용인’을 완성하기 위해 ‘임기 내 반도체 국가산단 삼성전자 1기 팹 조기 가동’를 꼭 이루겠다고도 했다.
그는 “당선 직후 국토교통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국회, 용인시, LH, 삼성 등이 모두 참여하는 ‘용인반도체 민·관·정 협의체’를 출범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보상, 용수, 전력 문제를 단숨에 해결해 임기 내에 삼성전자 1기 팹 조기 가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330만㎡ 규모의 배후 신도시를 추가로 조성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기업과 인재가 용인으로 모이는 압도적인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현근택 후보는 △용인분당급행철도(YTX)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조기 확정 △분당선 연장 △용인선 연장 △동백신봉선 신설 등 철도망 계획을 정상 추진해 서울 강남권을 30분대에 출퇴근하는 ‘교통혁명’도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출퇴근 시간대 강남행 광역버스 증차, 3개 구 연결 순환버스 도입, GTX 구성역 직통버스 대폭 확대 등을 통해 출근길은 짧아지고 퇴근 후의 삶은 길어지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현 후보는 “삼성전자 팹을 조기 가동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배움과 여가, 교류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잘 살고. 따뜻한 복지와 균형 있는 발전이 공존하는 '1등 도시 용인'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재선 돼 시정 연속성 이어 갈 것”
국민의힘 이 후보도 이날 등록을 마치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이 후보는 “용인은 재선 시장이 없어 시정 연속성이 부족했다”며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을 완성할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민선 8기 시장으로 용인 대도약의 기틀을 닦아놓은 만큼 꼭 재선 시장이 돼 반도체와 교통·교육·문화·체육·관광·농업·복지 등 각 분야에서 시가 잘 진행해 온 일들을 진전시키고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민선 8기 당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등 용인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면 반도체와 나라, 용인의 미래엔 먹구름이 끼게 된다”며 “용인 반도체를 지키지 못하면 철도·도로망 확충사업,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지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반도체 세수’를 활용해 최대 1조 원 규모의 ‘실리콘 용인펀드’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각종 지원을 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또 ‘용인청년 취업 쿼터제’를 통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고교 재학생 교복 지원과 더불어 체육복까지 지원 대상 폭을 넓히고 대상포진·독감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지원 대상 확대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용인의 미래를 열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현명한 시민들은 잘 구분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민선 9기 용인 시정을 맡겨 주신다면 재정을 튼튼하게 해 시민을 위한 일들을 더 많이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