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nager Moues’ 동아리를 만나다

  • 등록 2021.09.24 18: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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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연 용인시자원봉사센터 홍보전문봉사단

1용인경전철 시청, 용인대역에 위치한 기부정원 1호에 Teenager Mouse 가 직접 만든 수제화분을 전달하는 모습(사진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신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건강회복을 위한 심리적 방역시스템으로 기부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부공원에 페트병 또는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제작한 화분을 전달하고 있는 ‘Teenager Mouse’(대표 박연수)라는 동아리를 찾았다.

 

* 동아리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주말을 학습으로만 채우기는 힘들고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마침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소식을 듣고 뜻이 맞는 친구들과 어머님을 섭외해 ‘Teenager Mouse’라는 동아리를 운영하게 됐다.

 

* 주로 환경 관련 활동에 관심을 두는지

환경 관련 활동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환경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져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서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다. 또 기업에서 진행하는 환경 관련 ESG 활동, 해외의 탄소 관련 다양한 정부 활동 등 환경 문제는 국내외적인 이슈라는 생각이다. 즉 환경은 특정한 한 사람에 의해서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했을 때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 기부정원 활동에 임한 마음가짐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처럼 아이들에게 기부에 대해 사전적인 의미만이 아닌 몸소 체험하며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면 뿌듯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하게 됐다.

 

* 활동함으로써의 기대효과는

사람들이 지나며 한 번 정도 눈여겨봄으로써 일회용품 재활용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또 학생들도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주제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각 학교에서도 진행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

 

*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그 이유는

플로깅 활동이다. 플로깅이란 사람들이 생각 없이 혹은 운동 삼아 걷던 정원천 같은 곳을 청소하는 활동의 의미다. 이유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곳의 쓰레기를 보고 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용인신문 기자 news@yongi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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