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한빛초 모듈러교실 증축 반대

  • 등록 2021.08.09 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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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 한빛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실 설치 및 건물증축 결사반대합니다.

 

모듈러 교실의 경우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컨테이너 교실과 비교하여 장점이 있다고 하지만 소방법관리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혀 설명이 없었습니다.

 

이는 스프링쿨러 설치의무가 없다는 것인데, 한번 화재가 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모듈러 교실은 계단 등 대피 통로가 비좁고, 활짝 열리는 창문이 아니라 오피스텔처럼 위로 30도가량 열리는 창문이기 때문에 화재시 대피가 불가능합니다.

 

또 소방법 규제를 받지 않아 스프링쿨러 설치의무나 불연소재의 건축자재 사용, 소화전 설치 등 규제를 빠져나가 안전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안전은 1%의 가능성도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과밀학급 문제의 심각성을 이해 못 하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이들 학교 안전 문제는 절대 양보 할 수 없습니다. 산을 깎아 아파트를 건설했을 때는 아이들 과밀학급의 대책도 같이 세웠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학교를 믿고 보내는 학부모들의 불안한 마음을 외면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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