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용인교육청 15대교육장으로 취임한 장광수 교육장을 만나 간단한 취임사와 앞으로의 계획, 교육관을 들어보았다.

△취임 소감은
내가 태어난 고향에서 후배 아동․학생을 위한 봉사기회를 갖게되고 교육자로서의 삶을 보내게 되 남다른 기쁨과 함께 지역 교육의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미력하나마 용인교육발전에 최슨을 다하고자 한다.

△용인의 교육여건에 대한 평가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용인시는 도시와 농촌이 동시에 존재하는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고 아파트 개발로 인한 급속한 도시화와 유동인구 증가로 교육적 측면에서 매우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여건 개선이 우선 시급하다고 하겠다. 가정처럼 좋은 교육환경, 학부모들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풍토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임기동안 가장 주력하고자 하는 일은
학생들에게 꿈을 교원들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미래 용인교육의 초석을 쌓는데 주력할 것이다.
첫째, 학생중심의 교육과 교단 중심의 지원 행정으로 학생과 교원은 물론 학부모와 용인시민들에게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기본이 바로 선 용인 학생상’ 정립을 위해 관내 모든 학교들이 교육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것이다.
셋째, 기초․기본학력을 다지는 교육과 특기․적성 교육을 강화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넷째, 긍지와 믿음이 충만한 교육풍토를 조성해 으뜸경기용인교육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학교교육과 교육행정을 공개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교육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감은 물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교육관이나 소신이 있다면
‘근본을 갖춘 인재 양성’이 교육의 본질이라 생각한다. 기본이 바로 선 가운데 자기 특기와 소질, 적성을 살려 미래사회를 선도할 참되고 유능한 인간으로 육성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본다. 앞으로 용인 교육을 펼쳐나가는데 있어 따뜻한 인간미를 가진 능력있는 인간 육성에 전력할 생각이다.

약력
1968년 단국대학교 문리대학 체육과 졸업.
1969년~1990년 의정부여자중학교 외 5개 중·고등학교 교사
1995년 9월~1999년 2월 수원정보산업고등학교 교감
1999년 3월~1999년 8월 원곡중학교 교장
1999년 9월 2000년 8월 청운고등학교 교장
2000년 9월~2002년 8월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2002년 9월~2004년 8월 경기도교육청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