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서(立春書)

  • 등록 2021.02.08 09:07:04
크게보기

 

[용인신문] 입춘이면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라고 써 붙이는 글귀가 있다. 지금도 가끔 상점이나 대문에 붙어 있는 걸 보면 어릴 적 뛰놀던 주택가 골목이 생각난다. “새봄이 시작되니 상스럽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이번 겨울은 이동을 못해서 그런지 유난히 길고 지겹게 느껴진다. 어서 봄이 와서 꽃망울 차례로 터지는 구경이라도 하고싶다. 봄을 세우고 싶다. <본지 객원사진기자>

황윤미 기자 amyhwang505@gmil.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