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동 585번지 함양지 주변 공원화 요청

  • 등록 2020.09.07 0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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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용인시민청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두드림’게시판에 올라온 청원 중 용인신문 편집국 자체 검토를 통해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또 시민들이 직접 용인신문사에 보내준 민원성 글도 게재 가능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585번지에는 ‘함양지’가 있습니다. 석성산과 선장산에서 흘어내려오는 맑은 물과 산자락의 울창한 수림, 한가롭게 헤엄치는 야생오리들이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안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자연의 선물 같은 곳 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함양지가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방치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호수를 둘러싼 높은 철책과 아무렇게나 자란 수풀에 호수는 보이질 않고, 호수 둘레 산책길은 중간에 끊어져 있습니다.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동백의 밤 경치를 보고 싶어도 조명 하나 없이 칡흙같이 어두운 길에 돌아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함양지 주위에는 대단위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개인주택 등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곳은 동백 지구 끝자락에 위치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적고 주변 주택들이 비교적 최근에 입주한 곳으로, 아직 도시 정비가 많이 부족합니다. 함양지가 정비되면 거주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곳 함양지 주변 주민들이 뜻을 모아 함양지의 공원화를 청원하기로 했습니다.

 

함양지 주변의 땅들은 동백지구 개발시 이미 공원 부지로 지정 돼 있어 공원 조성에 어려움이 적을것으로 여겨집니다.

 

호수를 둘러볼 수 있도록 끊어진 산책로를 연결하고 안전하고 편하게 산책과 호수 조망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 포장과 철책 정비, 석성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 개설 등을 요청 드립니다.

 

아울러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가로등과 조명 설치와 함께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가 될 수 있도록 공원 지정을 요청 드립니다. 동백1동 주민들이 뜻을 모아 청원드립니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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