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과 소통하는 가야사 복원 추진 시동

  • 등록 2018.02.21 09: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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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경남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가야사 복원의 필요성과 의미, 기간별 및 시군별 추진사업 안내, 올해 중점사업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에 대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야사 중심지답게 가야사 복원을 경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권역별 설명회는 27일, 중부권 6개 시·군(창원, 통영, 거제, 의령, 함안, 고성)을 대상으로 아라가야 왕도 함안군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한다.

이날 설명회는 향토사학자, 지역 가야사 민간단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주민협의회, 지역주민, 시·군 공무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가야사 종합계획, 가야사 특강, 가야 유적·유물 탐방 및 박물관 관람 등의 내용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오는 3월 2일에는 금관가야의 왕도 김해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동부권역(김해, 밀양, 양산, 창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2일에는 진주시 국립경상대학교 박물관에서 서부권역(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가야사 복원과 경남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도민의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도민과 소통하는 가야사 복원이 되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연말에 가야사 조사연구 및 정비 종합계획으로 총 108개 사업에 1조 7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장기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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