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난로화로에 고구마도 있네?

  • 등록 2002.11.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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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허브요리 전문점-마라재

맑은 경관속 허브의 독특한 향이 번지는 곳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다 덜컹∼! 덜컹∼! 울퉁불퉁 시골길을 가듯 운학리 마라재에 들어서면 미술관분위기의 카페가 눈에 들어온다.
“어머! 미술관인가봐∼!”동그래진 눈… 작품 하나 하나를 감상하며 걸어가다 보면 따뜻한 화롯불의 열기가 느껴지는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가 반기고 있다.
모나리자의 미소가 반기고 심술궂은 노인이 그래도 반갑다고 쳐다보는 100여점의 미술작품들이 카페 여기저기 자기자리를 찾아서 흩어져있다.
타닥타닥 장작불에서 구워낸 고구마가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을 반긴다. 은박지에 쌓여 나온 고구마는 음식이 나오기 전에 먹는 옵션! 여기저기서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오면서 “저… 여기 고구마 한 개 더 주시면 안될까요….” 어렵게 말하는 방문객이 미안해할까 미소지으며 하나를 언능 가져다주는 멋진 주인아저씨들의 인심을 이곳 마라재에 오면 받을 수 있다.
허브와 함께 한 요리들은 허브의 독특한 향과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맛있는 음식들로 군침이 절로 돌게 한다. 저렴한 가격의 마라재 정식에서부터 김치볶음밥까지 창 밖으로 보이는 맑은 하늘, 공기 등 시골의 전형적인 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인 마라재 레스토렌트! 카페의 분위기를 노래로 말해주듯 가수 조장혁의 LOVE내 모두다 주고 싶어∼∼ 널 위해서라면∼∼오직 나만이 네 가슴에 숨쉴 수 있게∼널 닮아 가는 나의 모습은 언제나 날 향기롭게 해∼∼ 가 은은히 흐르는 전경은 아스라이 추억의 상상속으로 잠시 갇혀 있게 한다.
눈 내리는 겨울밤 가족끼리 연인끼리 아름다운 시간을 갖고 싶다면 마라재에 오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라이브가 있고 추운 밤 달빛아래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고구마, 밤 등을 구워먹을 수가 있는 곳이기 때문. 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다면 언뜻 추억의 시간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마라재 문의)323-0012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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