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23일 처인구 마평동에 소재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4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9개 유관기관·단체와 인원 340명, 장비 54대가 동원됐으며 체육관 건물에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폭발로 건물이 붕괴되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중점훈련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 초기 활동 및 신속한 상황전파,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등 소방의 종합작전 전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한 유관기관 공조체제 확인, 통합현장지휘체계 구축에 의한 긴급구호 및 긴급복구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바스켓을 이용한 활강구조, 굴절차량을 이용한 인명구조, 동료소방관구출팀(RIT) 운영, 인명구조견 투입을 중점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해 소중한 인명을 지키려는 소방관들의 비장한 현장 활동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