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오토캠핑장 불법 ‘난무’

  • 등록 2013.08.23 16: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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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특사경, 오·폐수 위반 16곳 ‘적발’

용인지역에 산재된 오토캠핑장 상당수가 오·폐수 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용인지역 오토캠핑장 22곳 모두를 대상으로 오·폐수 처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16곳에서 2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유형별로는 개인 하수처리시설 미설치 5건, 개인 하수처리시설 용량 미증대 9건, 개인 하수처리시설 부적정 가동 4건, 준공검사 미필 2건, 숙박업 미신고 1건 등이다.

A캠핑장은 음식물을 씻는 개수대와 샤워장에서 발생한 생활오수를 하천에 무단 방류하다 적발됐다. 또 B캠핑장은 주말에 오수가 20t이나 발생하지만, 개인 하수처리시설(6t)의 용량을 늘리지 않고 운영했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를 모두 형사 처벌하는 한편 도내 오토캠핑장 500여곳 전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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