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돌며 60여차레 턴 '가족절도단'

  • 등록 2013.03.29 19:10:22
크게보기

서부서, 1억5000만원어치 훔친 일당 검거

전국 아파트를 돌며 4개월간 60여 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일삼은 가족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야간에 불 꺼진 아파트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양 아무개(49)씨와 양씨의 친형(51) 등 2명을 구속하고 누나(59)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마산, 울산, 부산 등지의 고급아파트에서 60여 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나타됐다.

또 이른바 ‘대포차량’ 5대를 대당 수 백 만원을 주고 사들인 뒤 타고 다니며 침입조와 운전조, 장물판매조로 역할을 나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습 절도 전과가 있는 양씨는 같은 범행으로 2010년 3월 붙잡혀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 만기 출소한 뒤 친형, 누나와 함께 또다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씨의 친형도 절도죄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3월 출소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