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총장, 유도 공인 10단 ‘최연소승급’

  • 등록 2013.01.25 19: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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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 국내 2명 생존

   

최근 제29대 대한유도회 회장에 연임된 김정행(70) 용인대 총장이 유도 공인 10단에 올랐다. 현재 국내에는 장경순(90) 전 국회부의장과 이방근(78)씨 등 2명의 공인 10단유도인이 생존해 있다.

이로써 대한유도회 6대 연속회장이라는 진기록을 쓴 김 총장은 국내 최연소 10단 승단자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대한유도회는 지난 23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김 총장의 10단 승단 축하연을 겸한 ‘유도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유도회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제34대 회장으로 뽑혀 6대 연속 회장을 맡은 김정행회장을 10단으로 승급했다.

유도에서 최고 단수인 10단은 국내에서는 그동안 7명이 올랐는데 장 전 국회의장과 이씨 두 명만 생존해 있다.

김 회장은 2004년 국내 최연소로 9단에 오른 데 이어 9년 만에 역시 최연소로 10단에 올랐다.

한편, 유도회는 이날 이날 유도회 측은 김재범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수여했다. 또 송대남(남양주시청), 황예슬(안산시청), 조준호(한국마사회) 등 31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또 덕계초, 보성중, 관산중, 경민고, 경기체고, 용인대, 국군체육부대, 안산시청 등은 경기상을 받았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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