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문제 중앙정부서 해답 내놔야"

  • 등록 2012.10.25 1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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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규 시장 등 3개 추진 시 국회 방문

   

 

난항에 빠진 경전철 운영 지자체의 각종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해당 지자체장이 행동에 나섰다.

경전철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한 용인시, 의정부시, 김해시 등 경전철 추진 3개 시의 연대 움직임이 본격화 된 것이다.

김학규 시장을 비롯 해당 지자체장은 지난 24일 ‘도시철도법 개정 법률안’을 심사하는 박기춘 법안심사제2소위원장과 민홍철 국회의원에게 국회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들은 경전철 문제의 현안에 중앙정부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점과 지방재정 파탄 방지와 친환경적 도시철도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민기 의원 등 3개 시 국회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도시철도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도 전달했다.

이번 경전철 추진 3개 시 공동대응은 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 8월 의정부시를 방문하고 지난 11일 김해시를 잇달아 방문하면서 제안·성사됐다.

김 시장을 비롯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맹곤 김해시장은 향후 경전철 운영비의 국비지원 촉구 등 공통된 현안사항에 대해 함께 대응할 방침이다.

지용진 기자 기자 pous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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