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마음의 희망 들리니?”

  • 등록 2012.08.17 1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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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취약아동 200명 잠재력 키워

   
문화체험 및 야외활동으로는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한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지부장 최용식)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이 성료했다.

‘친구야, 내 마음이 들리니?’를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결식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2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균형 잡힌 중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개별상담 및 집단활동을 통한 정서 발달 지원, 특기적성 교육과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을 제공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서로간의 공감을 통해 또래집단의 관계증진과 이해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용마초등학교 한성수 교장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고 자존감과 잠재력을 높이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방학교실을 위해 국민연금 용인지사 및 여러 개인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한 층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었다.

굿네이버스 2012년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은 전국 291개교 6557명의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용진 기자 기자 pous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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