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패류 잘 못 먹다간 ‘패혈증’ 감염돼

  • 등록 2012.08.09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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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50%…“생식 금지 지켜야”

알콜중독자나 만성 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폭서기 비브리오 패혈증균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 해변에서 상처가 생긴 후 붓고 충혈이 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해수와 하천수가 만나는 기수지역에 균이 많이 분포해 서남해안지역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사망률이 50% 이상 매우 높은 감염병이기 때문이다.

감염경로는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간 전파는 되지 않는다.

감염이 되면 복통, 급성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고 발열 후 36시간 정도 지나면 붉은 반점, 물집 등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용진 기자 기자 pous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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