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논문표절·성추행 당선자 출당 보류

  • 등록 2012.04.17 10: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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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나오면 결정”… 이준석 “녹취록 짜깁기 가능성 없다”

새누리당이 제수 성추행 의혹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김형태(경북 포항남울릉) 당선자와 논문 표절 시비가 붙은 문대성(부산 사하갑) 당선자에 대한 출당 조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출당 안건을 상정했다. 하지만 다수 비대위원들이 “경찰에서 진행 중인 조사나 논문을 심사한 국민대의 판단이 나오기까지 본 뒤 결정하자”는 의견을 내면서 출당이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들 당선자의 거취 문제를 논의한 결과 법적 판결을 지켜본 뒤 출당 여부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당 차원의 자체 조사나 윤리위원회 회부 여부에 대해서도 황 대변인은 “현재 그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새누리당 김형태(경북 포항남울릉) 당선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두 당선자를 출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이준석 비대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유튜브 등에 떠 있는 김 당선자와 조카와의 녹취록을 분석한 결과 짜깁기나 다른 사람일 가능성은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비대위원은 “성추문 파문이 있었던 분(김형태), 논문 표절 관련 문제가 있었던 분(문대성)에 대해 엄격한 대응을 주문할 것”이라며 “과반 의석을 무너뜨려서라도 국민들의 우려가 있는 부분을 쇄신해야 한다”고 출당을 요구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12일 “여기서 또다시 과거의 구태로 돌아간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란 각오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해 두 당선자의 출당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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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조수경 기자 기자 jsk@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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