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학교주변 교통정리와 각종 행사에서의 교통지원으로 지역주민에 친숙한 동부권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이 이번에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사)용인동부 모범운전자회(회장 권순성·이하 모범운전자회)는 오는 9월 5일 창지역 내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 가정 어린이 80여명과 함께 창립 33주년 기념 교통캠페인 및 에버랜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모범운전자회는 그동안 창립기념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로효도관광’ 봉사와 불우 어린이 지원을 위한 자선행사 등을 펼쳐왔다.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는 “경로효도관광의 경우 각 읍·면·동과 봉사단체에서 다수 진행되는 반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행사는 거의 없다”며 “창립 33주년을 맞아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순성 회장은 “각종 교통봉사활동과 생업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회원들이 있어 힘들지만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모범운전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