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가 지난 4월부터 고유가 극복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공공청사, 공원 분수, 육교경관등, 도로변 가로등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 4월부터 7월까지 수지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 월별 전기요금은 작년 대비 최소 5%, 최대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사례로 시민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지구가 공공청사 내에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은 야간 근무시에 불필요한 전등 소등, 점심시간에 민원실을 제외한 전 공간 전등 소등 및 컴퓨터 전원 끄기 등이다. 또 도장골 공원 외 6개소 바닥분수의 경우 1일 평균 운영 시간 40분 줄이기, 풍덕천 제1보도육교 외 6개소 육교에 야간경관 연출등 소등, 43번 국도 외 6개소 주요 도로 가로등에 심야 격등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오세동 수지구청장은 “방문객 면담 외에는 전등을 소등하고 스탠드를 켜고 업무를 보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고유가 위기 상황을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