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버스승강장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1억600여 만원을 들여 버스승강장 신설 및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매동 매화마을 우남퍼스트빌 진입로, 구갈동 김혁공원 앞, 마북동 구성삼거리, 언남동 오토하우스 앞, 동백동 이주자 택지지구 부근 등 5개소에 쉼터, 버스안내도, 조명시설 등을 완비한 용인시 표준모델 버스승강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불합리한 위치로 이용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해 온 승강장 이전 사업으로 동백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앞 승강장의 경우 용인방향으로 20m 이전했으며, 보라동 민속촌 입구 승강장의 경우 기존 장소에서 민속촌 방향 50m 위(민속촌-신갈)에 이전 설치하고 오산방향 10m 위에는 새로운 승강장을 설치했다. 그밖에 시외버스 승강장으로 영덕동 수원 IC 진입부 승강장을 100m 전방에 위치한 시내버스 정류소 옆으로 이전하고, 신갈동 상미마을에는 상·하향 양방향에 시외버스 승강장을 신설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개선사업에 따라 관내 강남대사거리와 동부아파트 양방향 4개소에는 기존 정류장을 철거하고 버스정보안내기 및 탑승도우미시스템이 장치된 경기도 표준형 승강장을 8월 경 완공 예정으로 설치 공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