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제2기 민원모니터 위촉
용인시는 지난 24일 제 2기 민원모니터를 위촉하고 민원모니터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 민원모니터는 시장의 위촉을 받아 시정과 관련된 생활 주변 주민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의견 개진, 행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역할을 한다.
2기 민원모니터는 총 60명으로 교육, 문화, 건설,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일해 온 시민들을 중심으로 선정, 위촉됐다. 8월 1일부터 2010년 7월 31일까지 2년을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민원모니터 위촉식에 참여한 최승대 부시장은 “시의 다양한 분야에서 모니터해 주셔서 시 행정에 잘못된 점이 있으면 강한 지적과 조언으로 바로잡아주시고 공무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2기 민원모니터로 활동하는 김영선(48) 씨는 “보다 나은 용인시 행정에 도움이 되고자 신청하게 됐는데 앞으로 좀 더 관심을 갖고 시민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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