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는 동일 매체 공유”

  • 등록 2008.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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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우인연합전 및 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전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전시장에서 용인전국사진촬영대회 입상작 전시회 및 용인사진동호인연합전이 열렸다.

용인예총(회장 박수자)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장경호)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4일 우리랜드에서 열린 사진촬영대회 입상작들을 선보였다.

대회에서는 오형철씨의 용인의 멋(가야금)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김영숙씨의 반영, 송명섭씨의 얼쑤 등이 은상을, 황태영 씨의 수줍음, 공근택 씨의 비누방울과 아이들, 한민택 씨의 나들이 등이 동상을 차지했다.

박충웅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믿음직스러운 돌 무대 위에 앉은 두 선녀의 가야금 가락을 받은 바람개비의 율동이 풍요로와 오형철 씨의 작품을 심사위원 전원이 한마음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입상, 입선치 못한 훌륭한 작품들도 많아 아쉬웠으며 시민들과 사진애호가들의 축복속에 촬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함께 열린 용인사진동호인 연합전에서는 ‘자연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5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합전에는 빛사랑 사진동우회, 용인사우회, 여성사우회, 지구촌동아리, 강남사우회 등이 참여했다.

용인사진동우회연합회 김명수 회장은 “동우인들의 얼굴이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특색처럼 한 작품 한 작품 모두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작품들을 펼쳐놓았다”며 “용인이라는 한정된 테두리에서 사진이라는 동일 매체를 공유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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