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백의 커다란 발자취”

  • 등록 2008.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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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고택, 문화재로 등록

   
 
장욱진 화백(1918~1990)이 말년에 머물렀던 기흥구 마북동의 장욱진 고택이 문화재로 등록된다.

문화재청은 지난 23일 “장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고 조선 말기 경기 민가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집을 문화재로 등록하기로 했다”며 “건물 측량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다음 달 안에 장 화백의 자택을 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장 화백은 우리나라 서양화가 1세대로 이중섭, 박수근과 함께 한국 근ㆍ현대 화단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으며 1986년부터 타계할 때까지 이곳에서 4년간 살았다.

이 고택은 주변의 아파트단지 개발로 아파트에 포위된 섬같은 형국이 됐으며, 개발을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로 철거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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