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재활기관인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3주년을 맞았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8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2대 정성기 관장 취임식과 함께 개관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복지시설 관계자 및 장애인,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서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헌신적으로 일한 복지관 직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인식 변화를 위해 힘쓰는 복지관으로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대 관장으로 취임한 정성기 관장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대식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22개 분야 186개 장애인재활 관련 사업을 실시, 1일 평균 이용자가 350여명에 이르는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재활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을 위한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축하행사로 ‘POP 무용단’과 ‘경기소리맥을 잇는 이’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떡메치기’, ‘새콤달콤 화채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또 장애인 작품전시회, 복지관 주요사업들을 사진으로 엮은 사진 전시회 등을 열어 복지관의 지난 3년간을 돌아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