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5월 시청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공직자들이 고유가 시대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해 지난 5월 첫 시행된바 있다.
시는 이달 18일에 본청 및 사업소 직원뿐만 아니라 구청, 읍·면·동까지 용인시 모든 공직자로 확대 운영하고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 용인시교육청, 용인경찰서, 용인세무서, 용인소방서 등에도 협조를 구해 지역 내 관청에서 함께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지난 달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 이후 공무원들에게 교통불편사항과 해소방안에 대한 의견을 받았다”며 “노선부족과 배차간격 단축, 버스정보안내 부족 등 불편 의견이 접수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지 노선에 대한 공영버스 투입, 시내버스 직선화와 택지별 순환버스 신설, BIS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