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불, 20대 여자 숨져

  • 등록 2008.05.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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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의 한 빌라 1층에서 불이나 20대 여자가 불에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 54분 경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J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대 여자가 불에 타 숨지고 40대 남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화재가 발생하기 직전 103호에서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빌라에 사는 P(27·여)씨가 불에 타 숨지고 3층에 사는 J(45)씨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불이 나자 경찰과 소방관 등 34명과 구조차량 14대가 출동했으며 불길은 P씨의 방 23.1㎡를 전소시키고 오전 7시 22분 경 진합됐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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