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방청 현황 ‘유감’

  • 등록 2007.07.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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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연, 박원동, 박남숙의원 ‘깐깐 질의상’
용참, 시의회 제121회 모니터링 종합평가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유진선)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용인시의회 제121회 제1차 정례회 모니터링에서 “의원들의 적극적인 모습은 좋았지만 방청할 수 있는 자리가 없는 시의회의 현황이 유감스럽다”고 총평했다.

용참은 “모니터링을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소란스럽고 공무원과 시의장이 모니터링을 귀찮게 보는 시선을 느꼈다”며 “방청이 어려운 시의회의 현황이 유감스럽다”고 밝히며 개선을 지적했다.

또한 답변자로 나선 공무원들에 대해 조직개편 및 보직 발령탓이라 하더라도 답변 과정에서 자료준비 및 업무파악이 미흡했다고 평가했으며 시의원들에 대해선 제120회 정례회보다도 낮은 출석율을 지적했다.

하지만 용참은 이번 정례회에서 세금이 낭비되지 않게 노력하는 몇몇의원들의 모습이 좋았다고 밝히고 자치행정위원회 지미연의원과 박원동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박남숙 의원을 ‘깐깐 질의상’에 선정했다. 남자의원 중에서는 김민기 의원과 이우현의원이 3명의 여성의원들과 함께 깐깐질의상에 선정 됐고 예산결산위원회 김희배 위원장이 특별상에, 성실한 태도로 답변한 도시주택 서정인 도시계획과장과 하수도사업소 김규택 시설과장을 성실한 답변상에 선정했다.

용참은 “노력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정확한 세입·세출 예산을 추측해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이 위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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