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게임장도 ‘파장’

  • 등록 2006.08.28 1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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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사행성 도박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113개소의 불법PC방과 사행성 오락실을 적발했다.

25일 현재까지 용인시에 등록된 게임장은 처인구 62개, 기흥구 33개, 수지구 26개 등 총 121개소로 이중 바다이야기는 총 20개가 등록됐다.

이번 바다이야기 파장으로업소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있으며 20개의 바다이야기 게임장 중 현재까지 1개 업소가 폐장하고 2개 업소는 기계를 교체해 다른 사업을 준비하는 등 대다수의 게임장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반면 일부 불법게임장의 경우 폐업으로 위장한 뒤 영업을 계속하거나 주택가에서 회원제로 영업을 지속하는 등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 있다.

경찰은 “위장영업 등을 실시하고 있는 불법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들의 경제생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행성 게임을 뿌리 뽑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경찰에 의해 압수된 PC는 2215대로 용인시청에서 보관중이며, 압수금액은 4749만원이다.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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