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내 컴퓨터안에 있소이다

  • 등록 2006.06.26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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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기자의 인터넷세상 나들이19/ 구글어스(Google earth TM)

구글은 얼마전 구글 어스(Google Earth™) 4.0버전을 공개했다. 자세한 위성사진을 자신의 컴퓨터에서 보는것도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드는데 이번 버전에서는 좀더 선명해지고 자세한 사진과 함께 3D로 만들어진 도로와 건물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건물의 지붕의 색깔이나 창문의 모습까지 다 볼 수가 있다고 하니 신기하기까지 하다. 또 사용자가 ‘스케치업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 지도의 빌딩 등을 3차원 이미지로 표현하고 세부 질감을 넣을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이번엔 상세한 항공사진으로 길가는 행인까지 확인할 수 있는 구글어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구글 어스란.
구글 어스(Google Earth™)는 이전 위성사진 서비스 업체인 키홀(Keyhole)을 구글(Google)이 인수하면서 수정, 오픈한 서비스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위성사진, 항공사진을 조합하여 가상의 지구를 확대, 축소하여 볼 수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지역을 서비스로 하고 있으며 한국도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역이 서비스 되고 있다.
구글어스는 Google Earth, Google Earth PRO, Google Earth PLUS로 세가지 버전으로 나뉘는데 Googel Earth PRO와 Google Earth PLUS 는 유료 버전이다. 사진의 품질에는 차이가 없으며 몇가지 부가기능만 다를뿐 사진을 보는데는 차이가 없다.

▲ 설치와 최소사양
구글 어스는 http://earth.google.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다운 받은 파일을 실행하여 지시에 따라 설치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구글 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2000/XP이상의 운영체제와 펜티엄3 500MHZ이상의 CPU, 3D 가능한 그래픽카드 16MB VRAM가 필요하며 128메가 이상의 메모리도 확보되야 한다.

▲ 특징과 용도
구글 어스는 전체데이타를 3D로 구성해 놓았으며 상세한 위성사진을 볼 수 있다. 개인사용자에 한해서는 무료로 유료버전은 약간의 부가 기능이 있을 뿐이다. 사실상 무료라고 할 수 있다.
Lacal 서치 기능으로 호텔, 식당, 드라이브 코스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 결과를 폴더로 저장하거나 다른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또 KML 데이타 교환 포맷으로 유용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구글 어스는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따라 사용용도가 달라진다. 세계관광 명소를 가보고 싶지만 갈 수 없다면 구글 어스로 조금은 위안을 삼을수 있지 않을까.
먼 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있다면 여행을 떠나기전에 구글 어스로 한번 보고 떠난다면 상당히 유용할 것 이다.
운전할때도 마찬가지 네비게이션이 없다면 집에서 구글 어스로 도로를 살펴보고 나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 집이나 아파트를 찾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4.0버전에 포함된 스케치업 3D 모델링기능을 이용하면 부동산 업자들이 집의 위치와 집의 형태를 컴퓨터에 저장해 놓고 미리 보여줄 수도 있다.

▲ 지구본을 돌리며
얼마전 구글 어스가 상세한 정밀지도를 누구나가 볼 수 있게 하자 인도나 우리나라가 보안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라며 구글에 항의를 한적이 있다. 국회의사당이나 수도권 부근의 군부대의 모습을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주요 군사시설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다. 보안의 문제로 떠들썩 하긴 하지만 구글 어스처럼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없을 것이다.
기술의 발전이 어디까지일지 모르지만 안방에서 지구본을 돌리며 전세계의 모습을 볼수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지금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구글 어스를 설치해 보고 자신의 집과 고향, 일터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이다.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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