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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 화요예술여행 ‘노영심의 이야기 피아노 마음 心’ 공연을 찾은 관객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잔잔하고 아름다운 피아노의 울림에 빠져 들었다.
이번 공연은 대중적이고 친숙한 이미지의 노영심이 인생과 삶의 시선에 대한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뉴에이지 콘서트로 진행됐다.
노영심은 이번 공연에서 사랑의 과정을 사랑의 시작(관심), 죽은 듯한 쉼(간극), 의식(직관), 전의식(본심), 무의식(위로), 윈초아(호기심), 자아(선택), 연민(초자아), 화해(영원한 마음) 등의 9가지의 주제로 나눠 아름다운 영상과 직접 작곡한 곡, 즉흥곡, 영화음악, 클레식 등 다양한 음악들로 관객에게 다가갔다. 한곡 한곡 연주가 끝날때마다 곡에 대한 자신의 느낌과 사연들을 소개하고 관객과 대화 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관객들에게 감성적 교감을 이끌어 냈다.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1989년 대중음악 작곡가로 음악활동을 시작해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노영심이 여는 세상‘등 TV프로그램과 ’밤을 잊은 그대에게‘, ’노영심의 음악 살롱’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대중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노영심은 예술분야에까지 자유롭고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공연 관계자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릴 때마다 관객석을 가득 채워주시는 시민들을 보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다 완성도 높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시켜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6월 ‘화요예술여행’은 이번 ‘노영심의 이야기피아노 마음 心’공연에 이어 27일 도회적인 감각의 퓨전 재즈 뮤지션 정원영 밴드의 ‘Sweet Jazz & Soul Funky’ 공연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