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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배우는 정치
“구태에 젖은 정치에 사형선고를 내리고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 5.31 지방선거 최연소 출마자인 민주노동당 박해웅(27)후보의 출마 동기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 경영정보학과 4학년 재학 중인 박 후보는 자신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젊은 패기와 양심”이라고 답했다.
기존의 정치인과 달리 이권개입 등에 휘말리지 않는 깨끗함을 강조한 것이다.
아직 학생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학생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만나고 주민들에게 배우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노당이 기치로 내건 ‘생활정치 실현’을 실천하겠다는 뜻이다.
박 후보는 “본인의 상식으로는 모든 정치의 기본과 권력의 기본은 주민”이라며 “하지만 그동안의 지방정치를 보면 소수에 의한 권력독점과 이에 따른 각종 비리가 팽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인의 정치에 대한 상식과 젊은 양심으로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