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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인 의원 재산총액 60억 최고 ‘재산가’
용인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대상 29명 중 이정문 시장 등 15명은 재산이 늘었으나 안영희 시의회 부의장 등 12명은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용인시와 국회, 경기도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지난 달 28일 관보와 도보 등을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대숙 도의회 문화공보 위원장이 배우자의 토지와 차량 매입 등으로 지난 1년 새 5억 7696만원 증가, 용인시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정문 시장은 1억4738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국회의원의 경우 우제창 의원(열린우리당·용인 갑)이 본인 소유 오피스텔에 대한 기준시가 반영과 예금 증가 등으로 1억 3600여만 원 늘어났다.
반면 한선교 국회의원은 586만원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도의원은 김 위원장 외에 우태주 의원(용인 제4선거구)이 5500여만 원 증가했고, 신재춘 의원(용인 제1선거구)은 2700여만 원 감소한 것으로 신고했다.
조봉희 의원(용인 제2선거구)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2년 연속 재산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
시의원은 이건영 의원(4800여만 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종재 의원(4000여만 원), 이상철 운영위원장(2300여만 원), 이동주 의원(2100여만 원) 등이 2000만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
한편 29명의 공직자중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심우인 의원으로 총 60억 61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정문 시장이 31억여 원, 이찬재 의원 22억여 원, 안영희 부의장 19억여 원, 한선교 의원 12억여 원, 우태주 도의원 10억여 원 순이다.
올해 처음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된 윤성환 용인지방공사 사장은 본인 소유의 건물과 배우자 예금 등 총 5억 2900여만원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