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유도 기생충 발견
○…메뚜기나 귀뚜라미 등의 곤충에 기생하며, 숙주의 뇌를 ‘조종’해 물로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드는 기괴한 기생충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네마토모프’라는 이름의 선충은 평소 메뚜기와 귀뚜라미 등의 곤충의 몸에 기생하는데 성충이 되면 기생충에서 수생 곤충으로 탈바꿈을 하는데 이를 위해 자신을 키워(?) 줬던 귀뚜라미를 조종해 물가로 데려가는 것은 물론 물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든다는 것.
◎ 뚱녀 섹시 비키니 대회
○…뚱뚱한 사람들만이 참여하는‘섹시 비키니 대회’가 열려 화제.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과체중을 가진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 자신들끼리 비키니 수영복으로 참가해 파티를 즐기며 뚱녀들도 섹시의 상징인 비키니 수영복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스스로도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이날 참가한 모든 참석자들은 이들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냈고 아울러 비슷한 외모의 사람들을 만나 자신만이 과체중의 소유자가 아님을 확인하기도 한 행사였다고
◎ 군대 안가려다 곰에게 습격 당해
○…군대 징집을 피해 타이가 숲으로 들어간 23세의 한 러시아 청년이 곰의 습좇?받아 부상했다고 ‘블라디보스토크’ 신문이 보도. 이 청년은 28세 이상은 징집대상에서 면제되는 러시아병역법규를 악용, 징집을 피하기 위해 지난 5월 타이가 숲으로 숨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고. 러시아는 남자 만 18세가 되면 군 징집에 응해야 하는 의무병제로 사병 군 복무기간은 2년이며 교련과목을 이수한 대학졸업자는 장교로 1년간 복무한다고.
◎ 500원짜리 재떨이 받침대 훔친 고물상
○…대구 중부경찰서가 지난 9일 절도혐의로 임모(58·고물상·서구 비산동)씨를 불구속 입건. 임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20분께 대구시 중구 경상감영공원에서 기둥형 재떨이를 넘어뜨려 속에 든 받침대(시가 500원)를 빼내 자신의 리어카에 실은 혐의. 임씨의 거동을 수상히 여긴 공원 관리인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