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동일토건이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핵심 배후 주거단지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동일하이빌 파크밸리' 분양에 나선다.
민영주택이지만 공공택지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전매제한은 3년, 재당첨 제한은 10년이다. 산업단지 내 공급 단지로 청약 자격과 요건을 갖추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근로자에게는 산업단지 특별공급을 통한 우선공급 기회도 주어진다.
청약은 18~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반도체 산업단지와 맞닿은 입지다. 용인에서는 SK하이닉스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메모리 생산 팹과 50여 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하는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415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728만㎡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관련 투자 규모는 약 960조원에 달한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원익IPS,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등 소부장 기업들도 입주를 확정했다. 향후 반도체 산업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하는 배후 주거지로서 역할이 기대되는 이유다.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약 3㎞ 거리의 남용인IC를 통해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국도 17·45호선과 지방도 57·318호선도 인접해 있다. 향후 '반도체 고속도로'와 '반도체 철도' 등 교통망 확충 사업이 진행되면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삼초와 원삼중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설계를 적용하고 중앙광장과 녹지공간을 마련한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일부 4Bay 맞통풍 설계, 세대당 약 1.4대의 주차공간, 가변형 평면과 수납 특화공간 등도 도입할 계획이다.
동일토건 측은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반도체클러스터의 미래가치, 상품성을 함께 갖춘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