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국가산단 대동맥 뚫린다“ … 45호선 확장 ‘본궤도’

  • 등록 2026.08.12 09:49:18
크게보기

서울지방국토관, 설계·시공 일괄 공고 … 총사업비 8911억 원

용인신문 |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핵심 교통축이자 대동맥 역할을 할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국가산단 조성과 인프라 구축 작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이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발주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입찰 공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턴키 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진행해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어 도로 조기 개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부지를 관통해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총 12.53㎞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기존 4차로였던 도로가 구간별로 6차로에서 최대 8차로까지 확장되며, 총공사비는 8911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국도 45호선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물론, 배후 주거지인 용인 이동공공주택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다.

 

향후 대규모 산업단지 입주와 인구 유입에 따라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로의 조기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2023년 3월 국가산단 조성 계획이 발표된 직후부터 인프라 적기 공급을 위해 정부에 국도 45호선의 조기 확장을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특히 사업 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범정부추진단 회의 등을 통해 국가산단의 첫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이 가동되기 전 도로 확장이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정부는 2024년 6월 예타 면제 방침을 정했고, 같은 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속도가 곧 생명이고 시간이 보조금인 분야“라며 ”중국 창신테크놀로지(CXMT)와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이 국내 선도기업들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용인 국가산단과 관련 인프라 확충은 한시도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의 본격화는 일각의 우려와 흔들기에도 불구하고 국가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진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 사업인 만큼 산단 조성과 교통망 확충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재배포·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