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의 생활스포츠 인프라가 시민들의 수요에 맞춰 확대된다. 시는 지난 25일 현재 2곳밖에 없어 이용객들이 새벽부터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던 파크골프장을 8곳으로 대폭 늘려 ‘생활체육 명품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용인지역에는 처인구 포곡읍과 수지구 아르피아 등 단 2곳(각 9홀)의 파크골프장만을 운영 중이다.
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 역부족이라는 지적에 따라 하천변과 산업단지 유휴 부지 등을 전방위로 활용해 6곳 이상의 신규 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곳은 이달 말 준공되는 기흥호수공원 파크골프장(14홀)이다. 잔디 안정기를 거쳐 5월 정식 개장하며, 향후 18홀 확장도 검토 중이다.
이어 올해 말까지 역북2근린공원(9홀)과 남사읍 진위천변(18홀) 골프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또 수지중앙공원(9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상부(9홀), 모현읍 경안천변(18홀) 시설이 오는 2029년 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사업이 완료되면 파크골프장 규모는 현재보다 약 4.3배 늘어난다.
실내 수요를 위한 인프라도 강화된다. 현재 기흥국민체육센터 1곳뿐인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6월까지 죽전 아르피아스포츠센터와 마평동 용인시실내체육관에 추가 설치해 총 3곳으로 확대한다.
오는 7월부터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 아카데미’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 이용 연령층이 점차 확대되며 시민들의 시설 확충 요구가 매우 높다”며 “적극적인 예산 투자를 통해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쾌적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수지구 용인아르피아 파크골프장 모습.(용인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