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빚은 ‘아이들과 도자기’전

  • 등록 2024.08.26 0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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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관, 지역아동센터와 협력
어린이 상상력 담긴 작품 한자리

 

용인신문 | 용인시 마북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이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듬뿍 담긴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31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아이들과 도자기’라는 주제로 아동 도자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도자기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더욱 의미가 있다.

 

전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세라믹아트공학과 교수로 현재 ‘천지성토 & 황동하세라믹연구소’ 황동하 대표가 포곡읍에 위치한 ‘새희망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인연을 맺고 재능기부로 아동들에게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한 결과물들이다.

 

전시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도자기라는 매체로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표현했고,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전시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자기효능감과 자긍심이 증진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이다. 문의는 031-283-6418.

박숙현 기자 yonginc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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