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 운영… 200여만원 모금

2024.04.22 09:51:21

용인시 공직자들, 활성화 앞장

용인신문 | 용인시 공직자들이 수원시를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해 200여만 원의 기부금을 모급했다. 시는 수원시 등 인근지역 지자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8일 수원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기로 하고 수원시청 로비에서 용인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총 1815건의 기부를 받아 1억 5714만 원을 모금했다. 이는 수원과 성남시에 이어 경기도 내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청 방문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수원시의 경우 지난해 용인시와 화성시민으로부터 가장 많은 기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수원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상대 시 청사를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키로 했고, 이날 첫 방문 홍보를 수원시청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오는 5월 중 용인시청 로비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주요 특산물도 소개했다.

 

특히 룰렛을 돌려 시 캐릭터인 조아용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수원시민과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미 자치분권과장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시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용인 알리기에 나섰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협력, 용인의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공직자들이 지난 17일 수원시청 로비에서 열린 용인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에서 답례품을 전달받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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