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커피숍에 차량 돌진 ‘8명 부상’

2024.04.05 19:40:26

갑자기 ‘와장창’ 손님 날벼락… 50대 운전자 ‘급발진’ 주장

용인신문 |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인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으로 차량이 돌진해 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께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중 갑자기 건물로 향해 돌진했다.

 

이로 인해 스타벅스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이 차 밑에 깔리는 등 총 3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이 외에 5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해당 매장에서 커피를 마신 뒤 주차되어 있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 돌진한 차량모습.(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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